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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과 추적단불꽃

서니이야기 2022. 5.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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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과 박지현의 추적단불꽃

n번방 사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했던 시기가 있었다. 우리는 범죄자들의 평범성보다 평범한 이들의 위대함을 기억해야 한다. n번방을 취재하고 이를 밝히는데 온 힘을 쏟았던 추적단불꽃은 위대한 평범성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n번방 사건과 추적단불꽃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한다.

목차
1. n번방 사건
2. n번방 사건 주 범죄자 1심 판결
3. n번방 사건 조주빈의 박사방
4. n번방 사건 문형욱의 갓갓
5. 추적단불꽃
6. n번방 넷플릭스 다큐 예고편 사이버 지옥

 

n번방 사건과 추적단불꽃
n번방 사건과 추적단불꽃


1. n번방 사건

 

2019년 디시인사이드의 야구 갤러리, 수능 갤러리, 일간베스트 등의 커뮤니티에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 착취 사진과 영상, 신상정보까지 공유하는 채팅방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다. 

 

갓갓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문형욱은 트위터에 자신의 알몸이나 성교행위나 자위장면을 올리는 계정을 운영하는 여성들을 목표로 했다. 문형욱은 "사이버 수사대입니다.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신고되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진술하십시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킹 링크를 보내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 여성들을 협박하여 음란 동영상과 수치스러운 영상을 찍도록 협박하였다. 그리고 이 영상을 1번 방부터 8번 방까지 채팅방을 만들어 유포하였다. 이에 이들 8개의 방이 n번방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켈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신모에게 방을 물려주고 문형욱은 잠적하였다. 왓치맨 전모는 고담방이라는 텔레그램 방에 해당 링크를 올려 접속하도록 했다. 그러나 n번방은 2019년 사라졌고, 대신 다른 방들이 생겨났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범죄의 빌미를 주었으므로 제대로 신고도 못하고 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메신저 앱을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협박하고 성착취 물을 찍게 해서 이 영상을 유포한 디지털 성범죄와 성착취 사건이다. 당시에 사용된 메신저는 텔레그램, 디스코드, 라인, 위커, 와이어, 카카오톡 등 다양하였다. 

 

n번방에서 피해자는 중학생 등 대부분 미성년자였는데 2020년 특수본 수사가 종료되고 나서 확인된 피해자의 총 수는 1154명이었다. 피해자 가운데 60.7%가 20대 이하였다. n번방 사건에서 범죄에 가담한 사람은 총 6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당시 범죄에 가담한 범죄자의 기준은 영상을 소지하거나 배포 한자를 포함하는 규모이다. 주도적인 가담자로 대표적인 범죄자는 조주빈으로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였다. 이외 주도적으로 활동한 범죄자는 문형욱(갓갓), 신모(켈리), 전모(와치맨)로 6명이다.

 

가담자는 초소 6만 명에서 최대 30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디스코드 내에 발견된 서버를 최소한으로 합산한 수치이다. 2020년 12월 31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활동을 종료하였다. 이로서 9개월여 동안 3천575명을 구속했으며, 이 가운데 71%인 2538명이 10~20대이다. 

 

2. n번방 주범죄자 1심 판결

신모(켈리) - 징역 1년형 확정

전모(와치맨) - 징역 7년형 확정

조주빈(박사) - 2020년 신상공개 후 징역 40년형 확정 후 항소 /20 21년 10월 대법원에서 42년 형 확정

문형욱(갓갓) - 신상공개 후 징역 34년형 확정 후 항소 /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34년 형 확정

 

3. n번방조주빈의 박사방

 

2020년 3월 23일 SBS에서 박사방을 운영했던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했다. 신상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레법 25조에 근거하여 조주빈의 신상공개 처분이 내려졌다. 1991년생의 조주빈은 성범죄자로서 최조로 신상공개 처분을 받은 사례가 되었다. 

 

n번방 가운데 가장 유명한 방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이다. 조주빈은 성 착취물인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하고 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암호화폐로 결재하도록 했다. 조주빈은 영상의 판매가 주 목적이었으며, 암호화폐를 통하여 영상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체포되었다.

 

조주빈은 체포되고 나서 범행을 부인하면서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박사임을 시인하였다. 이들 공범들 가운데는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방과 달리 박사 방의 주요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 여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중학생도 포함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피해자가 나타났다. 이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조주빈은 해당 기자의 신상정보를 유포하기도 하는 등 치밀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4. n번방문형욱 갓갓

 

갓갓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문형욱은 n번방을 만든 창시자이다. 문형욱은 1995년생이고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년 4월 대구지방법원은 문형욱에게 징역 34년과 전자발찌 30년을 선고했다.

 

문형욱은 SNS에서 여성들에게 고액 스폰 알바를 해보지 않겠느냐며 접근했다. 이에 응한 여성들의 신상정보와 누드 사진 등을 가지고, 협박하여 가학적인 사진과 영상을 찍고 올리게 했다. 

 

5. 추적단 불꽃

 

추적단불꽃은 텔레그램 n번방을 취재한 성범죄 기자이자 활동가이다. 추적단불꽃은 언론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서 탐사 보도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2인조로 구성되어 활동하였는데 한림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익명의 '불'과 '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였다.

 

2019년 7월 들어서면서 추적단불꽃은 불법촬영에 대해 취재하면서 고담방의 와치맨의 블로그를 발견한다. 그리고 성폭력 영상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채팅방을 알게된다. 심층 취재를 하면서 n번방 중 하나인 1번방에 잠입을 성공한다. 그리고 추적단불꽃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성착취 영상의 유포와 강간 모의 등의 범죄를 목격한다.

 

이후 추적단불꽃은 경할청 사이버 안전국에 연락하였으나 본인이 아니면 신고가 안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보여주며 사건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2019년 9월 추적단불꽃의 기사는 뉴스통신진흥회의 탐사보도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2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에서 추적단불꽃은 특별상을 받았다.

 

추적단불꽃은 2020년 1월 그것이 알고 싶다와 실화 탐사태 등에 n번방 사건을 제보하며 n번방 사건을 공론화했다. 그리고 국제공조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 20만 명을 달성했다. 이로서 경찰청은 텔레그램 추적 기술적 수사지원 TF를 통해 수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같은 해 5월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이 통과되었다. 

 

멤버 가운데 불로 활동하던 박지현은 2022년에 실명을 공개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대선캠프에 참여했다. 그 후 박지현은 민주당의 공동 비대위원장이 되었다. 후에 추적단불꽃에 혼자 남게 된 멤버 '단'은 불꽃으로 이름을 바꾸고 여전히 익명으로 활동 중이다.

 

6. n번방 사건 넷플릭스 다큐 사이버 지옥 예고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이야기 n번방 사건과 추적단불꽃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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