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대란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최근 물가인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식용유는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치솟아 올라갑니다. 밀가루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네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식용유 대란과 인플레이션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목차
1. 우크라이나 전쟁과 물가인상
2. 식용유와 밀가루 품귀현상
1. 우크라이나 전쟁과 물가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014년 발발한 돈바스 전쟁에서 비롯되었다.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8년간 지지부진한 대치가 이어졌다. 이후 돈바스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러시아는 적극적인 개입과 더불어 침공하게 된다.
전 세계적인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발발은 식용유 공급 부족 대란으로 야기된 일련의 사태가 국내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결과 어떤 유통업체는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등 심상찮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공급이 불안해지는 현상이 장기화하면 유지류를 많이 소비하는 세제와 식품과 화장품 업계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될 것이다.
2. 식용유와 밀가루 품귀현상
국내 식용유 수급에 대한 불안요소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사재기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같은 매장들도 품귀현상을 우려하여 잇달아서 식용유 개수 제한 구매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양상을 보여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앞서 영국과 스페인 그리고 그리스, 터키, 벨기에 등 전 세계 곳곳의 대형 마트에서 1인당 2~3병으로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농작물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이미 상승세였던 식용유 가격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밀의 급등과 식용유의 급등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식료품의 상승세는 앞으로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해바라기씨유의 주 산지이자 주요 수출국이었던 우크라이나에서 원료 생산과 수출이 막히자 이에 대한 대체제로 콩기름과 팜유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 최대 팜유 생산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내수시장을 안정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원유와 가공 상품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자 팜유가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식용유 대란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이러한 파장이 가정의 밥상 물가를 급등하게 하고 외식업계의 서비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분식과 치킨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의 피해가 커질 전망이고, 견디다 못한 업주들의 가격 상승을 불러올 것이다. 업소용 식용유는 18리터 기준 21년 초에 2만 원대 초중반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5만 5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무려 2배 이상 급등했다.
팜유의 경우 제과, 제빵, 화장품, 비누 등 아주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가 심각해질 전망이다.
메타느프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이야기 식용유 대란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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